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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의 시간은 계속 흐르네..


겨울이 잠이고 

봄이 탄생이며 

여름이 삶이라면

가을은 숙고의 시간이 된다.


한 해 중 잎이 떨어지고

수확이 끝나며

사철 식물이 지는때다. 


대지는 이듬해까지 장막을 친다. 

이제 지난 일을 반추할 때다